제목 없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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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인간발달복지연구소
작성일 2016-09-07 (수) 15:36
분 류 정서-행동
ㆍ조회: 455    
모유, 젖병 억지로 떼지 마세요

돌이 지나면 젖을 언제까지 물려야 할지, 젖병은 또 어떻게 끊을지 고민이 시작됩니다.  하루아침에 젖을 끊고, 그 대신 우유나 고형식을 쉽게 먹는 아이는 없습니다.  젖이 안 나와도 계속 엄마 젖을 빠는 아이도 있고 다섯 살까지 젖병을 물고 다니는 아이도 있습니다.  어떤 사람은 단호하게 끊어야 한다고 하고, 또 어떤 사람은 때가 되면 저절로 끊게 되니 내버려 두라고 합니다.  아이 문제로 고민되거나 헷갈리는 것이 생기면 하나만 생각하면 됩니다.  바로 '아이 입장에서는 어떻게 해야 좋을까?'이지요.  젖을 떼는 문제도 마친가지입니다.


<아이가 젖을 떼지 못하는 진짜 이유>

돌 이후에 필요한 영양도 고려해야 하고, 식습관도 잡아 줘야 하기 때문에 엄마들은 아이가 젖을 떼지 못하면 조급해집니다.  아이는 젖병이나 젖꼭지를 빠는 행동을 통해 안정감을 느낍니다.  그래서 병원 같은 낮선 장소에 가면 젖병이나 고무젖곡지, 혹은 손가락을 더 심하게 빨게 되지요.  기질이 예민하고 불안이 심한 아이의 경우 어느 날 갑자기 그것들을 물지 못하게 하면 발작을 일으키기도 합니다.


<적응할 시간이 필요합니다.>

 마치 달리기 경주를 하듯 첫돌을 출발선 삼아 젖을 무섭게 끊어 버리는 엄마들이 있습니다.  젖을 빨리 끊으려는 이유 중 하나가 영양학적으로 돌 이후에는 모유 대신 꼭 우유를 먹여야 한다는 생각 때문에 사실은 그렇지 않습니다.  모유의 면역 기능이 떨어져 돌 전후 아이들에게 영양을 보충해 줘야 하는 것은 맞지만, 엄마들이 생각하는 것처럼 아이가 우유를 먹지 않는다고 해서 영양 결핍에 걸릴 리는 없어요.  오히려 어느 날 갑자기 모유를 끊었다가는 애정 결핍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젖을 떼기에 앞서 살펴봐야 할 것들>

1. 이유식 과정은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는가
돌이 가까워도 이유식은 먹지 않고 오로지 엄마 젖이나 분유만 먹는 아이들이 있습니다. 기질적으로 예민하거나 불안이 심한 아이들은 젖이나 젖병에 대한 집착이 심합니다. 또한 미각이 예민한 아이들의 경우 이유식에 적응이 어려워 계속 젖을 찾기도 합니다.

2. 컵과 숟가락을 쥘 수 있는가
아이가 8개월이 되면 물건을 쥘 수 있게 됩니다. 이시기에 젖을 뗀 후 바른 식습관을 들일 수 있습니다.  

3. 어른들과 함께 식사하는 것에 흥미를 보이는가
젖을 뗀다는 것은 이제 본격적으로 식습관이 만들어진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아이의 식습관을 만들어 주기 위해서는 먼저 제시간에 식탁에 앉아 여러 가지 음식을 먹는 식사 방법에 아이가 흥미를 보여야 합니다.  이유식을 먹을 시간이 되면 아이를 식탁 의자에 앉히거나, 어른들의 식사 시간에 맞춰 가족들이 한자리에 모인 자리에서 이유식을 먹이는 식으로 아이의 관심을 유도하는 것이 좋습니다.




출처 : 아이심리백과, Galle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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