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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인간발달복지연구소
작성일 2015-10-30 (금) 11:36
분 류 정서-행동
ㆍ조회: 691    
육아에 적극적으로 참여하는 아빠

  대부분의 아빠는 작고 연약한 아기를 접해본 경험이 드물다.

더군다나 예비아빠를 위한 강좌나 육아서 등을 통해 신생아는 생후 3개월까지

목을 가누지 못하다는 사실을 알게 되면 아기 만지기를 두려워 하기 마련이다.

반면에 엄마들은 10개월 동안이나 태아를 자신의 뱃속에서 돌보며 키워왔다.

더욱이 출산을 마친 엄마의 뇌는 육아에 필요한 호르몬이 다량으로 분비되면서

몸과 마음이 어느새 육아모드로 바뀌어 있다.

그래서 새 생명을 자연스럽게 품에 안을 수 있는 것이다.


아기가 태어나면 엄마의 뇌에도 큰 변화가 찾아온다.
바로 변연계라 불리는 오래된 겉질이 눈에 띄게 활성화 된다.


변연계란 인간의 본능을 통제하는 부분으로, 엄마들이 내 아이를 위해서라면

무슨 일이든 마다하지 않는 이유도 이 변연계의 작용 때문이다.

이것을 모성본능이라고 한다.


아빠가 느끼는 책임감은 모두 대뇌 겉질이 지배하는 이성에 따른 것으로 모성처럼

어느 엄마에게나 태어날 때부터 갖춰진 성질의 것이 아니다.

따라서 아빠는 교육이 필요하며 이성적인 필요성을 느껴야 한다.


 

아빠가 육아에 적극적으로 참여하지 못하는 이유



아빠가 육아에 적극 참여하지 못하는 데는 여러 가지 이유가 있다.
그런데 여러 장애물 가운데 하나가 뜻밖에도 엄마다.


아빠 육아를 위해서 아빠의 관심이나 노력, 사회적 인식 외에도

엄마의 역할이 매우 중요한 이유가 여기 있다.

많은 엄마들이 서툰 아빠 대신 하나부터 열까지 직접 나서서 일을 처리한다.

이런 완벽한 엄마가 있으면 아빠가 비집고 들어갈 틈은 없다.



처음엔 아기를 위해 뭔가를 해주고 싶은 의욕에 넘치는 아빠도

이런 상황이 반복되다 보면 자연스럽게 흥미를 잃고 외면하게 된다.
이런 상황이 벌어진 이유는 엄마가 전적으로 아기를 맡아 키우는 동안 아빠는

육아가 곧 "남의 일"처럼 돼버렸기 때문이다.

이렇게 되지 않으려면 아빠는 기저귀를 갈아주고, 이유식을 먹이고,

같은 그림책을 수 없이 읽어주는 등 의식적인 노력이 있어야 한다.




 아기가 말을 하기 시작하면 만족감을 느끼게 해준다.



아기의 언어능력을 발달시키기 위해서는 스스로 소리를 내고 싶어하며,

말하고 싶어 하는 의욕을 갖게 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
아기가 설령 말이 되지 않는 것을 중얼거리더라도 "참, 잘 하네." 라며

머리를 쓰다듬어 주고 가슴에 꼭 안아주도록 한다.


 처음에는 아기가 발음하기 쉬운 말을 가르친다.



아직 발음 기능이 덜 발달된 아기에겐 구체적인 발음을 가르치는 것보다는

아기가 발음하기 쉬운 말을 크게 소리 내도록 유도하는 것이 좋다.


 아기의 이름을 자주 불러준다.



아기가 자신의 이름을 기억하고 소리 나는 쪽을 향해 반응하는 것은 7~8개월부터이다.

자신의 이름을 기억한다는 것은 자신과 다른 사람의 차이를 인식하는 것이라고 볼 수 있다.


 아기에게 말할 때 유아어를 사용하지 않는다.


아기에게 말할 때, 아기와 똑같은 유아어를 사용하는 아빠가 있는데

이것은 아기가 알아들을 수 있도록 아기 편에서 생각하는 아빠의 배려라고 볼 수 있다.

그러나 이처럼 아빠가 늘 유아어를 사용하면 아기가 커서도

유아어를 사용하는 경우가 있으므로 바람직하지 않다.


 아기가 한 단어로 이야기 하면 문장을 만들어 대답해준다.


배가 고플 때 "맘마"라는 말을 하면 배가 고프다는 것이고, "어부바"라고 하면

업고 밖에 나가 달라는 의사표시이다.

이 때, 아빠는 "아기가 배가 고프구나"라든가 "밖에 나가고 싶니?" 라고 문장을 만들어 대답해준다.


 요구에 즉시 반응하지 않는 것이 언어발달을 위해 좋다.



아빠가 알아서 다 처리해주면 아기는 말을 할 필요가 없게 된다.

따라서 열심히 의사 표시를 하려고 하는 아기의 의욕은 사라진다.

아빠는 아기가 의사를 표시할 때 비로소 원하는 것을 해주어 언어발달을 유도할 필요가 있다.

 
 아기에게 말을 할 때는 천천히 한다.


아기가 처음 말을 시작할 때는 열심히 노력하는 것이므로 천천히 말하게 하고,

느긋하게 반응하여 아빠의 말을 흉내낼 수 있게 해준다.


 정확한 단어를 사용하지 않더라도 무리하게 고치지 않는다.


생후 10개월 전후부터 "엄마", "아빠", "맘마" 라는 두 음절 정도의 단어를 기억하기 시작하고,

만 12개월이 지나면 동물들의 울음소리를 흉내 내고 조금씩 기억되는 단어가 많아진다.

이 때는 정확한 말을 사용하지 않는다고 무리하게 고쳐주어 의욕을 꺾을 필요가 없다.




 아기에게 말걸기  


아기는 말을 하지 못하지만 알아듣는 것은 급격하게 발달한다.


그것은 말하기의 뇌인 이마엽의 브로카 영역보다는 알아듣기의 뇌인

좌관자엽의 베르니케 영역의 수초화가 일찍 완성되기 때문이다.


따라서 아기가 보는 세상이나 사물에 이름을 붙이는 놀이는

이 시기에 언제 어디서나 할 수 있는 놀이 중의 하나이다.


아기에게 숟가락을 쥐어 주고 "숟가락"이라 말하고,

아기에게 사과를 먹일 때면 "사과"라고 말해주면 된다.


또 목욕을 시킬 때 물을 약간 튀겨주면서 "물"하고 말해주고, 차를 보면

그것을 가리키면서 "차"라고 말해주면 되는 것이다.


아기가 좋아하는 목소리는 유쾌하고 상냥한 목소리를 내야한다.


또한 운율을 가지고 이야기 하는 것이 좋은데, 언어의 운율은 언어의 정서적 측면이라고 할 수 있다.

듣거나 읽는 언어의 인지적 측면은 좌뇌 관자엽에서 처리되지만 은색, 리듬, 고저 및 억양은

우뇌 관자엽에서 처리한다.


따라서 운율을 가지고 아이와 대화하면 좌우뇌를 모두 발달 시킬 수 있다.

중요한 대화법 중의 하나는 말 걸기이다.

"배고프지?" . "또 쌌구나" 등의 말을 건네면 아기는 기분 좋아 한다.


질문을 하면 반드시 말 소리가 올라가게 되므로, 자연히 목소리에 억양이 붙고

아기가 좋아하는 목소리가 된다.



맨 처음에는 오른쪽 귀에다 이야기를 한다.


그 이유는 생후 3개월까지의 아기는 왼쪽 귀보다 오른쪽 귀가 훨씬 민감하기 때문이다.

오른쪽 귀가 직접 연결되어 있는 좌뇌는 말로 사물을 생각하는 장소이므로

오른쪽 귀에 이야기 해주도록 한다.

이렇게 하는 것이 아기의 관심을 끌기 쉽다.

이야기 할 때는 언제나 똑같은 말로 시작한다.

" 자, 아빠다. 하늘아!" , "내 귀여운 하늘아!" , "하늘이 정말 착하구나." 등


2,3개의 관용구를 정해놓고 아기에게 이야기를 걸 때는 반드시 이 말부터 시작하도록 하자.


이런 말을 들으면 아빠와 놀게 된다는 것을 스스로 깨닫게 된다.

12개월 아기는 간단히 "엄마" , "아빠", "맘마" 정도의 말을 할 수 있게 되고

손과 몸놀림이 자유로워져 살아있는 주위의 것을 보고 흉내를 낸다.

가르쳐 주지도 않은 동작을 흉내 내고 따라하는 이 무렵에 인사 하는 것을 가르칠 수 있다.


비록 옹알거리는 말이더라도 반드시 대답을 해준다.


아빠가 자기의 말을 알아듣는다고 생각하면 아기가 성취감을 느끼게 된다.

이렇게 되면 아기는 말하는 기쁨을 느끼고 무엇인가 말하고 싶어하는 의욕을 갖게 되는 것이다.

그렇게 하기 위해서는 아기가 옹알거리며 무엇인가 아빠에게 말을 붙여올 경우에는

반드시 대답을 해주어야 한다.










출처: 엄마가 모르는 아빠효과/김영훈 저/베가북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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